만성신부전 초기증상과 원인,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

만성신부전은 신장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노폐물과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 만성질환입니다.

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쉬우나, 진행되면 심각한 합병증과 함께 투석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만성신부전의 원인, 증상, 진단, 치료 및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1. 만성신부전이란?

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, 이 기능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저하된 상태를 만성신부전(CKD, Chronic Kidney Disease)이라고 합니다.

정상 신장 기능(GFR, 사구체 여과율)의 60% 이하로 떨어지면 만성신부전으로 진단합니다.

2. 주요 원인

  • 당뇨병: 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
  • 고혈압: 지속적인 혈압 상승으로 신장 손상
  • 만성 사구체신염
  • 다낭신, 신장 기형 등 유전적 요인
  • 반복적인 요로감염, 약물 남용 (진통제, 항생제 등)

특히 생활습관병이 신부전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, 평소 관리가 중요합니다.

3. 만성신부전 주요 증상

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, 진행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  • 피로감, 무기력
  • 소변량 변화 (과다뇨 또는 감소)
  • 부종 (발, 발목, 얼굴)
  • 구토, 메스꺼움, 식욕부진
  • 피부 가려움증
  • 야간빈뇨
  • 호흡곤란 (심한 경우)

신장 기능이 30%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자각하기 어려워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.

4. 진행 단계

단계사구체 여과율 (GFR)설명
1단계90 이상정상 또는 경미한 손상
2단계60~89기능 저하 시작
3단계30~59중등도 신부전
4단계15~29중증 신부전
5단계15 미만말기 신부전 (투석 또는 이식 필요)

5. 진단 방법

  • 혈액 검사 (크레아티닌, GFR 측정)
  • 소변 검사 (단백뇨, 혈뇨 확인)
  • 신장 초음파 및 영상 검사
  • 혈압, 혈당 수치 확인

정기적인 건강검진에서 소변 단백뇨 이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.

6. 치료 및 관리법

① 약물 치료

  • 혈압 조절제 (ACEI, ARB 계열)
  • 당뇨 조절
  • 빈혈 치료제, 인결합제 등

② 식이요법

  • 저염식: 나트륨 섭취 제한
  • 단백질 조절: 과도한 섭취 금지
  • 칼륨, 인 섭취 제한 필요 시

③ 생활습관 관리

  • 금연, 절주
  • 적절한 운동 (과격한 운동 금지)
  • 수분 섭취 조절

④ 말기 신부전 시

  •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
  • 신장 이식 고려

마무리하며

만성신부전은 한 번 진행되면 되돌릴 수 없지만, 조기에 발견하고 철저히 관리하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.

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다면 특히 신장 건강을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하며,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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